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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저장소

스트레스 해소법 -답답하고 우울한 날엔

by 렌딜 2010.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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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이유 없이 온몸에 힘이 없거나,
어떤 일 때문에 하루종일 답답했던 시간들이 다들 있으시죠?
손에 잡히는 일마다 되는 일이 없고,
뭔가 하려고 마음 먹어도 막상 실천하려면 귀찮게 느껴질 때, 여러분들은 무엇을 하시나요.
제 스트레스 해소법을 밝히면서, 여러분들의 다양한 스트레스 해소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네요.



* 조용히 노래 듣기 





기분이 울적해질 때면 의자에 반쯤 누워 노래를 듣곤 합니다.
스피커 볼륨을 평소보다 조금 더 높게 키우고 가만히 가사를 음미합니다.
뭐랄까, 그렇게 계속 듣다보면 마치 내 이야기를 노래로 만든 것 같다는 기분이 들곤 합니다.
그리곤 세상을 살아간다는게 다 이런 것이 아닐까. 이정도 시련을 극복하지 못하고 포기하면 그 얼마나 부끄러운 행동인가.
생각하며 제 자신을 다독이곤 하죠.
제가 자주 듣는 노래는 아래와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곡을 들으시나요.



-에이트
심장이 없어
이제 슬픈건 충분해
잘가요 내사랑



-엠씨더맥스
소식
뒤차가 경적을
해바라기도 가끔 목이 아프죠
사랑은 아프려고 하는거죠
사랑의시
가슴아 그만해
잠시만 안녕
눈물은 모르게
행복하지 말아요
마지막 내 숨소리


-말할수없는비밀ost
Jiao Ta Che
Zao Cao
Secret (slow ver.)

말할수없는비밀OST 듣기
http://blog.naver.com/niiyou/70083584280






* 밤거리 산책하기





정말 우울한 날엔 새벽에 살짝 공원에 나가 산책을 합니다.
짙은 어둠이 깔린 밤거리는 정말 고요합니다.
저는 남강변에 주로 가는데요, 가만히 걷다가 주의깊게 들어보면 강물이 흐르는 소리도 들립니다.
우울한 제 마음과는 달리 세상은 너무나도 평온하죠.
그런 고요함 속을 거닐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저 역시 자연의 일부가 되어 평온해지는걸 느낄 수 있어요.
진정한 자연의 신비함이랄까요.





여러분들은 우울할 때 어떻게 하시나요.
혹시 어떻게 할지 모르고 화를 꾹꾹 눌러 참고 계셨던 분들,
잔잔한 노래를 듣거나 밤에 공원을 거닐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가만히 있는다고해서 스트레스는 풀리는게 아니에요.
그저 보이지 않을 뿐 점점 쌓여 갑니다.
어떠한 방법이든간에 자신에게 딱 맞는 방법으로 해소하시길 기원하면서 이만 글을 마칩니다.

시간나면 다른 분들의 스트레스 해소법도 추가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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