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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민실4

일상 며칠사이에 참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이제 진짜 본격적으로 고3 생활이 시작되었고, 새로운 친구들과 마지막 학창시절을 보내게 되었다. 참 여러므로 고민했었는데, 고민 끝에 플래너 첫 장에 이렇게 써두었다. '남이 백 번 노력할 때, 나는 천 번 노력한다.(人百己千)' -최치원 서울대도 가고 싶고, 남은 고등학교 1년 좋은 추억도 남기고 싶다. 그렇다면 둘 다 택하자. 잠을 줄이고 밥을 굶더라도 내가 원하는 그림을 그리자. 이게 내가 나름대로 낸 결론이랄까. 뭔가 허세처럼 느껴지지만 쉽게 내린 결정은 아니다. 괜히 공부때문에 다른걸 포기한다는게 참 싫었고, 그렇다고 성적이 떨어지는건 더 싫었으니까 내가 몇 배로 노력해야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그 시작으로 반장선거에 나갔다. 지난 2년동안 지나가는 .. 2011. 2. 23.
10/08/29 등교길 오민실 2010. 8. 30.
오민실 신경써서 외웠던 근현대사. 그러나 점수는 47. 1등급 받을 수 있을까. 2010. 8. 28.
수리영역 공부법. 많은 학생들 특히 문과학생들의 경우에 수리영역은 정복할 수 없는 높은 벽처럼 느껴질 것이다. 100분이라는 넉넉한 시간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없거나 아예 문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어서 네,다섯 문제를 풀고나면 시간이 남아도는 상황을 반복해 왔을 것이다. 그러나 개정된 교육과정에서 미분과 통계 기본 교과서가 새롭게 들어오면서 이전처럼 여유롭게 수1만 해도 된다는 안일한 생각을 할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수학올림피아드에 나가고 어떤 문제든 풀어낼 실력은 가지고 있지 않지만 수학에 대한 열정과 수학을 힘들게 생각하는 많은 친구들에 대한 애정으로 수리영역 공부법 시리즈를 써볼까 한다. 이것은 공부법이지 그 자체가 공부는 아니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는 친구들에게 길로 진입할 수 있는 계기.. 2010.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