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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저장소

공과사의 불쌍한 첫 이야기

by 렌딜 2009.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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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한발짝 다가간듯한 이 느낌.
그러나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는 불안감에,
흘러가는 1분 1초가 초조하게 느껴진다.

분명 나만의 이야기는 아닐 터...
학업 때문에 고민하는 모든 학생들의 마지막 버팀목이 되어줄,
장대한 프로젝트로 시작하는 듯 하였으나.

알고보면 공부는 해야겠고
글 적기는 귀찮고
컴퓨터는 하고 싶을 뿐이고

결국 꿩먹고 알먹고 꿩가죽코트까지 입겠다는 속셈에 지나지 않는다;;

공과사는 대충
별로 특별할 것 없는 모범생의 필기노트와도 같은 것.

두서 없고, 후광도 없지만
노력하면 누구든 서울대 간다는 집념하나로,
공부하는 렌딜의 비법을 엿볼 수 있.....

거창하게 생각은 n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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