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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상상 글쓰기

매일 생각을 키우는 재밌는 글쓰기2 : '상상력 뿜뿜 글쓰기' 2편

by 렌딜 2023.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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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를 너~무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재밌게 글을 쓸 수 있을까

고민하다 '상상력 뿜뿜 글쓰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상상력 뿜뿜 글쓰기에는 정해진 답이 없습니다.

아이들이 영화 시나리오 작가가 되어 한 편의 영화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만화 작가가 되어 멋진 만화 스토리를 짓는다는 생각으로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도록 하면 됩니다.

대신 꼭 이야기를 마무리할 수 있게 안내해주셔야 합니다.

 

상상력 뿜뿜 글쓰기는 주어진 질문에 답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주어진 질문에 한줄로 답만 쓸 수도 있습니다.

충분하게 어떻게 쓰는지 설명을 해주어야 합니다.

주어진 지문은 영화 예고편, 프롤로그, 책 소개처럼 시작을 여는 부분입니다.

반드시 이야기를 진행시켜주어야 합니다.

 

매일 쓰면 제일 좋겠지만 1주일에 하루를 정해서

상상력 글쓰기를 하는 시간을 만드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정해진 일정으로 좋은 습관을 형성해주면 효과적입니다.

방학동안 초등논술, 초등글쓰기를 하기에 정말 추천합니다.

 

 

한글을 익히고 쓰기 시작하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두 활용 가능합니다.

보통 2학년의 경우에는 4줄 이상, 6학년의 경우에는 10줄 이상 충분히 쓸 수 있었습니다.

아이의 수준에 맞추어 진행하면 됩니다.

아래에 아이들이 직접 쓴 작품도 담아둘테니 참고하세요~

 

해변에는 누구와 함께 왜 갔을까요??

편지가 들어있는 병은 어떤 크기에 어떤 색이었을까요?

편지를 과연 펼쳐볼건가요?

편지를 혼자만 몰래 펼쳐볼건가요 다른 사람과 함께 펼쳐볼건가요?

편지에는 좋은 내용이 있을까요 좋지 않은 내용이 있을까요?

편지를 읽고 어떤 모험이 펼쳐질까요?

그 정답은 여러분에게 있습니다.

자유롭게 상상력을 펼쳐주세요!

프린트가 없어도 공책에 주제에 맞게 쓰는 것도 좋습니다.

집에서 아이들과 충분히 쉽고 재밌게 할 수 있는 글쓰기(논술) 수업 자료입니다ㅎ

 

상상력뿜뿜글쓰기(2).hwp
0.27MB

 

  그 편지에는 보물지도가 있었다. 그 편지 마지막에 어떤 숫자 같은 것이 있었다. 4 23 52 8 21 14 이 숫자는 무엇일까? 뭔가 중요한 숫자일 것 같아 언니에게 편지를 주었다. 언니는 이것이 로또번호라고 해서 로또를 샀더니 1등이 당첨되었다. 이 지도는 보물지도가 아닌 로또지도인 것이다. 그 파도에 밀려올 때 큰 배도 보엿는데... 그 배는 어디론가 사라졌다. 바다로 밀려간 것 같다. 1년 뒤 나는 그 일을 아직 기억하고 있다. 그때의 이야기를 생각하며 이야기를 만들었다. 그게 꽤 인기를 얻으면서 나는 유명한 작가가 되어 꿈을 이루었다.

- 5학년 여학생 작품

 

  그 편지를 수상하게 여긴 나는 편지를 열어보았다.
    현재에 사는 나에게
    안녕? 나는 미래에서 온 너야. 나는 너에게 줄 임무를 여기에 적었어. 그 임무는 제3차 세계대전을 막아야 된다는 거야. 왜냐하면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나면 지구는 전쟁으로 인한 식량난 때문에 폐허가 될거야. 이게 너의 임무야. 행운을 빌어!
  이상하게도 내가 편지를 다 읽으니 편지가 사라졌다. 일단 나는 나와 같은 편지를 받은 사람을 찾고 그 사람과 같이 막기 위해 인터넷에 글을 올렸다. '혹시 바닷가 같은 곳에서 미래에 내가 보낸 쪽지를 받으신 분 있나요? 있으면 010-xxxx-xxxx로 메세지 보내주세요' 라고 글을 올렸다. 그리고 몇분 뒤 메세지가 왔다. '혹시 지구의 멸망을 막으라는 그런 편지였나요?' 그렇게 우리는 모여 팀을 만들었다. 과연 우리는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

- 6학년 남학생 작품

 

  나는 그 편지를 열어보았다. 그 편지에는 몇 백 년쯤 되어보였다. 첫번째 문장에는 '00 선장에게'라고 적혀있었다. 나는 내 이름과 일치하는 것이 신기했다. 그 편지에는 '00선장에게 내가 보물섬을 찾았구만. 이 섬에는 누군가가 숨겨둔 보물이 있네. 위치도 그려놨으니 보물을 찾으러 오게나. ㅁㅁ선장이'라고 적혀 있었다. 그 순간 머리가 아파왔다. 뭔가 기억이 날 것 같았다. 그리고 지도 한 장이 희미하게 보였다. 아니 이건! 으아아아악! 모든 것이 기억났다. 내가 전생에 누구였는지. 그리고 뭘 하던 사람이었는지. 그 지도를 보았다. 보물섬은 바로 독도였다. 나는 독도를 향해 보물을 위해 항해를 시작했다.

- 6학년 남학생 작품

 

  불길한 마음으로 손이 떨리면서 편지를 펼쳐 보았다. '나 너 뒤에 있어...' '....' 난 순간적으로 빠르게 뒤를 돌아봤다. 하지만 아무것도 없었다. '에이, 뭐야 장난 편지네...' 장난인걸 알고 다시 앞을 보는 순간! 뒤에서 여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 웃음소리는 마치...! 꼭 공포영화에 나올만한 웃음이었다. 난 몸이 그대로 얼어 버렸고, 눈물이 폭포같이 나왔다. 내 눈은 점점 감기면서 눈이 떠졌을 때면 온 사방이 검은 방, 빨간 글씨로 써져있는 영문 모르는 영어... 난 혼란스러워졌다. 내가 소리를 질렀을 땐 여자의 발걸음... 구두 소리가 들렸다. 난 침대 밑에 숨었다. 방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어디 있어? 나랑 놀아야지!!' 난 그 순간 숨이 멈췄다. '아이, 없네?' 이렇게 말하고는 방문을 닫고 사라졌다. 난 침대 밖으로 나와 서랍을 뒤지고 있었다. 방문 열쇠다! 난 떨리는 손으로 방문을 열었다. 그 순간...! '여기 있었네? 찾았잖아.' 난 머리가 하얘지면서 눈을 감았다. 또 다시 이 방이다! 난 이 방에서 탈출을 하기로 결심했다. 문고리를 잡는 순간! 난 다시 바다로 눈을 떴다. 이건 진짜였을까? 꿈이었을까? 영문 모르게 이야기는 끝났다.

- 5학년 여학생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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