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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저장소

블로그.

by 렌딜 2010.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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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여러가지 느낀 것이 있다.
학교, 공부 그리고 친구들밖에 몰랐던 내가 블로그를 시작함으로써
새로운 세계에 발을 내딛을 수 있었다.

여전히 부족함이 많고,
시간적으로, 체력적으로 모자람이 많다.
요즘은 정신적으로도 피폐해지고 있는 기분이지만,

그러나 언제나 내게 활력이 되어준다.
블로그는.

아무렇지 않은 짧은 글일지라도 정성들여 쓰는 내 모습을 보면
다시 힘이 난다.

요즘 사진기를 항상 들고 다닌다.
디카 자랑하려고 들고 다니는거 아니냐는 문의가 쇄도하는데,
단순히 그런 이유가 아니다.

내 주위에 일어나는 사소한 기억들 하나하나를 잃지 않고
보관해서 꺼내서 보고 싶은 내 사소한 욕심이다.

세상엔 쉬운 일이 없다.
하지만 마냥 가만히 있다고 해서 얻을 것은 없다.
항상 바쁘게 움직이자.
물론 시간에 쫓겨서 허겁지겁 살아가는 그런 답답한 삶이 아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향해 언제나 쫓아다니는 그런 역동적인 삶을 꿈꾼다.

사실 많이 피곤하지만,
살아있기에 피곤하다는 것이 참 감사하다.

나 자신을 반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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