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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美) - 7월 15일 '나쁜남자' OST에 참여한 실력파 신인 美의 데뷔 싱글

by 렌딜 2010.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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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블로그(http://withblog.net/)에서 처음으로 리뷰어 당첨이 되었는데,
시험기간을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다가 결국 마감일을 넘겨버렸다;;

'미' 라는 가수를 이번 기회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
정말 매력적인 목소리를 지닌 신인이었다.

싱글앨범 7월 15일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면 아래와 같다.

방송출연 한번없이 음악차트에서 1위를 한 연습생가수 7년만에 정식 데뷔 
 
4MEN의 <못해> 그리고 드라마 “나쁜남자”의 O.S.T "어디에“의 여자 주인공인 미(美)가 가수준비 7년만에 본인의 첫 번째 싱글 ”7월15일“로 정식데뷔를 한다.

2010년 상반기 음원차트를 평정했던 4MEN의 “못해”를 프로듀싱을한 “바이브”의 “윤민수”의 2010년 두 번째 프로젝트로 미(美)를 선택을 했다.

미(美)는 신인이지만 화려한 경력 때문에 이미 가요관계자들 사이에는 유명한 유망주 신인이었다. 연습생 7년여동안 다른가수들의 데모곡만 2000여곡을 불러주었으며 왠만한 여자가수들은 미(美)의 목소리를 들으며 연습을 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수많은 O.S.T에 참여를 하여 미(美)의 목소리와 노래로 많이 알려져있으며 비, 소녀시대, 바이브, 4men, 김종국, 케이윌, 에이트, 김범수, 등 많은 실력파 가수들의 공연에 코러스로 참여를 했었다.

그녀의 공식 첫 번째 싱글인 <7월15일>은 사랑했던 사람과 헤어진 다음날의 하루를 사실적인 가사를 담아낸 곡이다. 특히 이번 곡은 <못해>의 피쳐링에 대한 답례로, 4MEN의 신용재가 미(美)의 <7월15일>에 피쳐링에 참여하며 더욱 곡의 완성도를 높다. 또한 바이브의 윤민수는 긴 시간 연습생으로 지낸 미(美)의 성공적인 데뷔를 위해, 처음였 곡 작업부터 그녀만을 떠올리며 완성시킨 트랙을 선물 해 주엇다. 이렇게 4MEN과 바이브 윤민수의 지원속에 선보이는 미(美)의 첫 싱글은, 7월27일에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 된다.







앨범을 받고 자랑도 하고 여론도 알아볼겸 친구들에게 물었다.

"너희들 가수 미 아냐? 나 싱글 앨범 받았어~"
"처음 듣는데?"
"미스에이?"

의외의 반응에 다소 당황했다.
7월 15일이라는 노래 자체도 잘 알려지지 않아서 고민을 하다

"그 포맨이랑 같이 부른 가수"
"아 누군지 알겠네."
"한자로 아름다울 미?"

포맨을 이야기하자 대다수의 친구들이 누군지 알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안타깝지만 네이버에 7월 15일을 검색하면 연관검색어로 '포맨 7월 15일' 이 나온다;;





곡 자체도 좋고 목소리도 감미로웠다.
그러나 애초에 방향이 약간 잘못 된게 아닌가 생각된다.
실제로 7월 15일을 들어보면 미가 오히려 피처링 같은 느낌이 든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느꼈을 것이라고 본다.

요즘 슈퍼스타케이 라는 방송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노래에 관심을 가지고,
단순히 상업적인 노래보다 진정으로 실력있는 뮤지션들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이 기회를 잘 살려 꼭 실력파 가수 미!의 매력을
듬뿍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앨범 발매를 기대해본다.




7월 15일 혼자 맞은 아침
니가 없이 눈을 뜨는 맑은 아침은 맑아도 눈물이 흘러
오전 10시 반 혼자 먹는 아침
젓가락도 잘 못집던 니가 보여서 손등에 자꾸 내 눈물이 흘러

어떡해야 눈물이 멈춰 어떡해야 눈물이 멈출까
너와 함께 했던 모든 기억들이 눈물로 다 흐르고
어떡해야 눈물이 멈춰 어떡해야 눈물이 멈출까
너와 함께 했던 모든 기억들이 사라질까봐 난 두려워

저녁 10시 반 시끄러운 술잔
말이 많은 친구들도 쉬운 농담도 널 대신 할 수 없었고
새벽 몇실까 불이 꺼진 니 방
울다 죽을 사람처럼 눈물을 먹고 돌아와 가슴이 미어지지만

어떡해야 눈물이 멈춰 어떡해야 눈물이 멈출까
너와 함께 했던 모든 기억들이 눈물로 다 흐르고
어떡해야 눈물이 멈춰 어떡해야 눈물이 멈출까
너와 함께 했던 모든 기억들이 사라질까봐 난 두려워

어떡해야 눈물이 멈춰 어떡해야 눈물이 멈출까
우리 함께 했던 모든 시간들은 눈물로 다 흐르고
어떡해야 눈물이 멈춰 어떡해야 눈물이 멈출까
우리 함께 했던 모든 추억들이 사라질까봐 난 두려워

7월 15일 (Feat. 4men) - 미



가사가 정말 슬프다.
왜 7월 15일일까 하는 궁금증과 함께,
첫사랑의 아픔 혹은 떠나간 사람에 대한 그리움에 촉촉히 젖게 해주는 그런 곡이다.
'어떡해야 눈물이 멈춰'
이 부분을 듣다보니 어느새 자신에게 질문을 하는 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잠 못 드는 밤,
이 노래를 가만히 들으며 내 지난 발자취를 되짚어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앨범 잘 듣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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