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영화

(영화) 살인의추억

by 렌딜 2018. 5. 3.
728x90










살인의추억.

예전부터 띵작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었는데
개인적으로 이런 음울한 분위기를
과거에는 좋아하지 않아서
흘려두었던 영화였다.

그러나 최근에 이런 분위기의 영화들을
흥미롭게 보면서 꼭 한번 보고
리뷰를 남기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는 굉장히 1차원적인 것처럼
느껴지지만 중간중간 생각해볼 거리가 많다

본능과 미신에 충실한 지방형사와
과학과 증거에 기반한 서울에서 온 형사의
수사방향과 갈등은 후반부로 가면서
역설적이게도 반대로 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미국의 과학수사 결과만
맹목적으로 기다리는 지방형사와
감정에 못이겨 총으로 쏴죽이려는 서울형사의
변화는 우리 인간의 모습을
단편적으로 보여준다.


결국 범인은 누구였을까
풀리지않는 답은 우리에게
분노 안타까움 답답함과 같은
복합된 감정들로 뒤섞이게 만든다.



마지막 송광호는
무슨 생각을 하고있었을까.

살인사건뿐만 아니라
우리네 일상속에서도
풀리지않는 인간관계, 사회생활들
역시 겹쳐져
생각하게 만드는
좋은 영화였다.






***
살인의추억 영화 리뷰.감상평
살인의추억 결말
한국영화 추천
한국 스릴러영화 추천
봉준호감독 영화 추천









300x250

'리뷰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해바라기  (0) 2018.05.29
(영화) 응징자  (1) 2018.05.11
(영화) 플로리다프로젝트  (0) 2018.03.19
(영화) 우리들의일기  (0) 2017.10.26
(영화) 살인소설  (0) 2017.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