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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영화

[애니] 하이큐 : 배구가 이렇게 역동적이고 재밌는 스포츠였다고?

by 렌딜 2023.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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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교육장기 교직원 배구대회가 열려서 얼떨결에 나가기로 했다. 같은 학교에 배구를 완전 잘하는 형이 올해 새로 오면서 기초부터 배우는데...

 

엥? 이거 너무 재밌잖아ㅎㅎ

그렇게 배구에 완전히 푹 빠지게 되었다.

아쉽게 대회는 1승 1패로 탈락ㅠ

 

대회를 떠나서 본격적으로 배구를 배우고 싶은 마음에 형이 다니는 배구동호회에도 얼굴을 비추기 시작했다. 축구 농구 탁구 등등 공으로 하는 스포츠는 모두 좋아하는데 배구는 잘 알지도 못하고 낯선 스포츠였다. 굳이 접했던 기억을 떠올리면 도쿄올림픽에서 김연경을 필두로 한 여자배구가 준결승까지 진출한 것? 그때도 룰도 잘 모른채로 그냥 김연경의 활약을 보는 재미로 봤던 것 같다.

 

걱정되는 마음으로 동호회에 갔는데 생각보다 배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10대부터 60대까지 연령층도 엄청 다양했다. 분위기도 화기애애하고 다들 완전! 배구에 진심이었다.

 

그렇게 배구 부춘 동호회와 인지 동호회에 들어가서 지금까지 3개월정도 열심히 배우고 있는 중이다. 매일 배구하는 시간이 기다릴 정도로 너무 푹 빠져버린 것 같다ㅎ 일주일에 4번 배구를 할 정도니..

 

학교에 초등 여자 배구 스포츠클럽도 있어서 감독인 형을 보좌하여 연습도 도와주고 전술도 함께 고민하는 코치 역할을 하기도 했다. 만들어진지 4개월 정도밖에 안된 완전 신생팀이었음에도 군대표 결승까지 진출했다. 초보부터 같이 시작했기에 더욱 감동이었다.

 

서론이 참 길기도 길었다! 아이들이 배구를 하면서 계속 하이큐 이야기를 하길래 호기심에 넷플릭스에서 1편을 보기 시작했다.

 

와. 이거 너무 재밌는데?

애니를 잘 보지않아 인물 구분을 어려워했는데 캐릭터마다 개성이 뚜렷해서 확연하게 알아볼수 있었고 무엇보다 캐릭터 각각의 고민과 성장스토리가 와닿았다. 배구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도 재밌게 볼 수 있을만큼 친절해서 초보인 나도 애니를 보면서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작은 거인이 되고픈 최강의 미끼 히나타

독선적인 제왕에서 진짜 제왕이 되는 카게야마

팀의 대들보가 되어주는 주장 다이치

블로킹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한 에이스 아사히

롤링썬더 카라스노의 수호신 니시노야

그외에도 각각 열심히 성장하는 사연 많은 캐릭터들

 

너무나도 매력적인 스토리가 계속 되는 청춘 스포츠애니메이션이었다.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열심히 배구연습을 하고 있는 나 자신이 비춰지는 것은 뭘까.

 

넷플릭스가 있음에도 아직 하이큐를 못 본 분!

배구? 그게 재밌을까? 믿지 못하는 분!

배구를 너무너무 사랑하고 즐기는 분!

매력적인 청춘 스포츠 애니메이션을 찾는 분!

방학 또는 새벽 시간을 삭제할 애니를 찾는 분!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애니메이션 "하이큐"

 

부담없이 편하게 볼 수 있는 재밌는 작품이었다.

무더운 올 여름방학 하이큐 애니와 함께 더위를 날려보는건 어떨까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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