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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영화

(영화) 뚝방전설

by 렌딜 2018.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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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방전설
처음 봤을때는
평범한 일진영화? 폭력영화?
인가 싶었다

동에번쩍 서에번쩍 날아다니는
과묵한 절대무적 주인공에
의리로 똘똘뭉친 다소 어리버리한 친구와
맛깔스러운 입담을 가진 촐싹대는 친구.

뭔가 딱 전형적으로 뻔한 이야기가
그려지는 구성이었다.



그러나 뚝방에는 다소 다른 점이 있었다
그들의 고등학교 시절은
추억과 전설로 흐려지고
눈 앞의 현실에 맞닥뜨리게 된다



주먹과 의리로 모든것이
해결될 것만 같았지만
돈과 권력 앞에
먹고사는 생계문제부터 해결해야할
평범한 일상의 반복에
그들은 갑갑한 염증을 느낀다



주인공 정권이 돌아오고
그들은 다시 전설을 꿈꾼다
그러나 마주하는 공포 앞에서
이상과 패기로 맞서기보다
현실과 타협하는 길을 찾는다.





이 영화를 보면서
와닿는 생각이 있다.

누구나 전설을 가지고있다.
작든 크든 대단하든 사소하든
무엇이든지 관계없다.

그러나 이러한 전설을
묻어둘때가 온다.
그때가 비로소 어른이 되는
성인식과 같은
시기가 아닐까 생각된다.




전체적으로 스토리는 빈약하지만
중간중간 코믹연기로
편하게 볼수 있는 영화였다.

뭔가 남자다운 느와르를
떠올린다면 굉장히 실망할지도 모른다.

킬링타임용으로 추천~
MC몽이 나와서 굉장히 참신했다.
패션은 좀.. 제발ㅠ
유지태는 ㄹㅇ.. 간지다.










***

한국영화 뚝방전설 리뷰/후기/감상평
한국 일진영화 추천
한국 폭력영화 추천
박건형 유지태 이천희 MC몽 영화 추천
킬링타임 영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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