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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저장소94

자유로움 얼마전 네이버를 탈퇴하면서, 컴퓨터에 있던 게임들을 모두 지웠다. (짱구는 게임도 아닌듯 ㅋㅋ) 메이플, 서든, 카트 등등 십여개 정도의 게임을 지우면서 깨끗해져가는 하드와 함께 왠지 내 가슴도 뻥 뚫린 것처럼 시원하면서도, 뭔가 섭섭한 허전함이 남는다. 그중에서도 당연 아쉬운건 판타지마스터즈이다. 판마. 약 7년간을 해오던 게임인데 이렇게 접는다고 생각하니, 그리고 3년동안 못할 걸 생각하니 이상하게 속이 시원하다. (제오닉스 3년 안에 제발 망하길...) 게임도 모두 지우고, 더불어 채팅도 접다보니 아침에 일어나 모의고사 한번 풀고, 강의 5~6개를 들어도 틈틈히 이렇게 글을 쓸 여유가 생긴다. 이런 것이 말그대로 여유라고 해야하는 걸까. 이런 자유를 오랜만에 만끽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그동안 .. 2009. 2. 10.
Introduction. Vocabulary, 보통 보카라고 많이들 하는 이 단어 부분은 상당히 난해하다. 편법이나 전략보다는 단순히 보고 쓰고 읽는 몸으로 때우는 암기가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영어도 하나의 언어이기 때문에 일단 자유자재로 구사하려면 단어를 알아야 한다. 그런데 이 단어가 한 단어 한 뜻만 있으면 좋으련만, 동의어, 파생어, 다의어, 유의어, 동사구, 부사구, idiom, 구어체표현 등등 정말 머리 아프다. 그뿐만 아니라 TEPS를 포함한 각종 영어시험이나 원서를 보면, 전문용어가 출제될 경우도 있다. TEPS 단어 공부를 하면서 가장 당황한 점은, 어렵게 생긴 단어는 의미도 모르는게 대부분이었다는 점. 영어도 역시나 언어이고 대부분의 글들이 정보를 전달하는 성향을 띄었기에, 수준 있는 글들을 읽으려면 나 자.. 2009. 2. 10.
공과사의 불쌍한 첫 이야기 죽음에 한발짝 다가간듯한 이 느낌. 그러나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는 불안감에, 흘러가는 1분 1초가 초조하게 느껴진다. 분명 나만의 이야기는 아닐 터... 학업 때문에 고민하는 모든 학생들의 마지막 버팀목이 되어줄, 장대한 프로젝트로 시작하는 듯 하였으나. 알고보면 공부는 해야겠고 글 적기는 귀찮고 컴퓨터는 하고 싶을 뿐이고 결국 꿩먹고 알먹고 꿩가죽코트까지 입겠다는 속셈에 지나지 않는다;; 공과사는 대충 별로 특별할 것 없는 모범생의 필기노트와도 같은 것. 두서 없고, 후광도 없지만 노력하면 누구든 서울대 간다는 집념하나로, 공부하는 렌딜의 비법을 엿볼 수 있..... 거창하게 생각은 nono. 2009. 2. 10.
요즘 하는짓. 닥 강.... 들을 것이 너무 많다. 학원을 안 가서 인터넷 강의라도 들어야하는데, 혼자 있다보니 잡념이 많아지고 ㅋ;; 그러다보니 또 시간이 아까워서 또 듣고, 끝없는 반복... 이제 학교에 가면 pmp로 닥강;;; ㅠㅠ (※닥강? - 닥치고 강의) 짱구는 못말려. 감격적인 흰둥이와의 만남... 애타게 불러도 흰둥이는 말이 없다. 슬픈 운명일세... 은근히 중독성이 있다. 아기자기한 화면에 간단한 조작이 일품. 내 처지도 짱구와 다를바가 없다. 강의를 들으며 켜둔 MSN에 들어오는 이 하나 없... 친구들은 네이트를 하라고 윽박지르지만, 왠지 MSN이 좋다능... 그런데 가끔 친구들이 들어와도 뻘쭘한건 마찬가지;; 2009. 2. 10.
내일은 개학... 어느새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겨울방학의 끝자락에 마주하자, 뭔가 아쉬움이 느껴진다. 한달 조금 남짓한 그 기간동안 난 무엇을 했는가. 후회되는 시간들이지만, 한편으론 정말 소중한 추억들이라 믿는다. 일단 내일 아침 지각이나 하지 않을까 걱정이;; 2009. 2. 10.
블로그 시작. 뭐랄까... 네이버는 당분간 떨어져 살고 싶네요. 그게 정신건강에 좋을듯 싶기도 하고, 허허벌판을 오늘부로 개척해 나가려 합니다. 역시나 썰렁한듯... MSN 하시는 분은 'vnfmseodid@hotmail.com' 친추해주세요. 공부하고 틈틈히 시간나는대로 포스팅하려 합니다. 즐거운 2009년, 다같이 새출발을 나누고 싶네요. 아참, 티스토리 하시고 싶은 분은 방명록에 글 남겨주세요. 초대장 보내드릴께요~ 틱탁톡인가 저 게임 중독성 있는듯;; 2009.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