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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저장소94

치타 동물점 케릭터 : 치타 포기가 빠른 챌린저. 순발력이 승부인 치타이기 때문에 한다고 일단 결정하면 그 스피드는 천하일품. 생각할 시간도 없이 도전하여 안될 것 같으면 포기하는 것의 스피드도 장난 아니다. 금방 이기는 것을 좋아한다. 출발이 빠른 것이 자랑이기에 이긴다면 빨리 이기지 않으면 안 되는 성격. 마지막까지 경쟁하는 지구력이 없어서이기도 하지만. 경쟁하는 것을 싫어하는 것이 좀 문제. 초 플러스 지향. 잔소리, 후회 같은 것을 듣는 것은 매우 싫어한다. 언제나 앞만 보고 도전하는 챌린저. 그러나 명확하게 실패해도 본인은 "실패"라고 하는 개념이 없는 것이 좀 무섭다. 성공을 바라는 것은 딴 사람의 2배. 여러 가지 일에 그냥 도전하는 것은 아이디어, 발상력이 풍부하기 때문. 자기가 목적하는 방향을.. 2009. 7. 18.
보고싶은 얼굴. 지금 보고싶은 세 개의 얼굴이 있다. 가까이 있지만 멀리 있는, 정말 소중한 사람이다. 제각기 다른 이유의 만남이 되겠지만, 첫마디는 같을 것이다. 그들이 오늘따라 정말 그립다. 2009. 7. 11.
길을 걷는다. 그런게 쿨한거야. 돌아섰지만 뭇 섭섭하다. 길을 걷다보면 별 사람들을 다 본다. 귀에 뭘 꼽고 다니는 사람. 옆사람과 수다 떤다고 정신이 없는 사람. 머리 단장하랴 얼굴 단장하랴 바쁜 사람. 그들에게도 난 그저 스쳐 지나가는 사람일 것이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데 그들과 난 무엇이었을까. 2009. 7. 6.
시 to the 험 끝. 시험이 끝났다. 시험을 그리 잘 본 것 같지 않다. 1등. 그런 부담감이 이제는 내게 계속 머물러 있길 바라고 있다. 하나는 잃었다. 하지만 하나를 얻었다. 그 하나가 내겐 더 값지다. 2009. 7. 6.
잠결에 주절주절 그렇게 늦은 밤도 아닌데, 괜시리 끔뻑끔뻑 잠이 드는 날이다. 다음주면 시험이다. 오늘따라 가가 왜이리 보고싶지. 내일 아니 정확히 말하면 오늘. 공부 하다가 죽고 싶다. 시험 성적을 떠나서 그저 순수하게 공부 하다가 죽고 싶다. 이런 감정을 나만 느끼는걸까. 괜시리 혼자 촉촉해진다. p.s 불러도 그대는 대답이 없다. 혼자 미워한다. 괜찮아. 사랑하는동안 행복했으니까. 2009. 6. 27.
09/06/11 요즘 계속 우울모드다. 왜 그런걸까. 괜히 친구들을 괴롭히는척 대화를 나누다보면, 혼자 있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솔직히 매사가 너무 귀찮다. 꿈 꾸는 잠을 자고 싶다. 꿈 꿀 수있는 좋은 방법은 없을까? 내게 부족한 건 뭘까. 시간? 성적? 안정? 사랑? 아래 동영상은 한 뉴스를 토대로 만든 노래이다. 동영상을 보면서 가슴을 죄어오는 동정과 연민을 느꼈다. 현실. 사랑. 나의 서툴기만한 사랑은 다시 또 움츠러들고 있다. P.S RD _ 우리 사이에 이러기가. YH _ 아니 기러긴데. ㅋ RD _ ............... YH _ .......................... 2009. 6. 11.
09/06/09 공부 하기로 굳게 결심한 지 몇일이나 되었으려나. 아직도 굳건한 내 의지가 사뭇 자랑스럽다. 사실 대부분 2년동안 죽었다 생각하고 공부하라는 말을 쉽게 하는데,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 그런지 몰라도 죽었다 생각하면 왠지 모르게 끝도없이 우울해져 버리곤 한다. 뭐, 친구들 앞에선 죽어라 공부하자고 소리치긴 하지만... 보고싶은 친구들도 많고, 하고싶은 것들도 많지만 일단 자제를 해야겠지. 그래도 왠만하면 포스팅은 꼬박꼬박 하려고 노력중이다. 내 반성도 하고, 뭔가 시간이 흐른 후 나의 자취라는 걸 느껴보고 싶다. P.S) RD_예쁘면서도 공부 잘하는 여자는 없으려나? DY_예쁜데 공부를 왜 해. 안해도 잘먹고 잘사는데. RD_그럼 공부 잘하는데 예쁜 여자들은 없으려나? DY_그런 여자 없다니까. RD_난 .. 2009. 6. 10.
역학적 이미지 어느새 여름이다. 마냥 떨리고 설레던 마음가짐도 무더져 가는 그런 여름날이다. 차근차근 포스팅을 해보려 한다. 자는 시간 30분 정도면, 살짝 양해한다해도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 생각된다. 정말 시간은 빠르다. 다음주면 6.17 학력평가가 있는 날이다. 나의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장이 될 것인가. 언제까지나 과거의 영광만 운운할 것인가. 하는 것은 이번 한 주에 달려있다. 빠르게 혹은 느리게, 쉴틈없이 흐르는 시간에 많은 것들이 변해가지만 정작 우주는 큰 변화 없이 제 갈 길을 갈 뿐이다. 2009.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