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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일상, 생각열기77

호두과자 연휴 시작. 집 내려가는 길에는 역시 호두과자☆ 2017. 10. 2.
9호선 계단 8월말부터 식단관리와 함께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9호선에서 3호선으로 환승할때면 늘 마음이 흔들린다ㅎㅎ... 하지만 오늘도 굳게 지킴! 2017. 9. 29.
밤편지 이 밤 그날의 반딧불을 당신의 창 가까이 보낼게요. 사랑한다는 말이에요. *** 참 아름다운 표현이다. 평소에 책을 많이 읽는다던데 아이유의 감성과 표현력에 그저 가슴이 먹먹해진다. 나도 반딧불을 보내고싶다. 보내면 닿을 수 있을까 너무 멀고 어렵다는 사실이 슬프다. 2017. 9. 29.
뮤지컬 새로운 도전은 두렵기도 하지만 나조차도 알지 못했던 새로운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기에 설레는 일이다. 6개월 정도, 정말 한 편의 공연이 시작되어 끝난 것 같은 시간이었다. 아직도 가끔 꿈만 같다는 생각을 한다. 도전은 참 아름답다. 2015. 10. 14.
내 발길 붙어서 뗄 수가 없으면 내 발길 붙어서 뗄 수가 없으면. - 베르테르 - 그대는 어쩌면 그렇게 해맑을 수 있는지. 당신의 그 미소만큼씩 내 마음 납처럼 가라앉는데 그댄 어쩌면 그렇게도 눈부실 수 있는지. 당신의 그 환한 빛만큼씩 내 맘에 그림자가 지는데 나 그대 이제 이별 고하려는데 내 입술이 얼음처럼 붙어 버리면 나 그대 차마 떠나려는데 내 발길이 붙어서 뗄 수가 없으면 (뮤지컬 베르테르 중) *** 뮤지컬 준비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노래이자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노래이기도 하다. 마지막 공연 때 이 노래를 들으니 가슴이 뭉클해지면서 눈시울이 붉어진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가사가 너무 와닿는 그리고 멜로디도 참 아름다운 곡이었다. 2015. 10. 14.
보고 싶고 만지고 싶고 더듬고 싶고 쓰다듬고 싶고 안아주고 싶고 그냥 편하게 기대고 싶은 2015. 7. 13.
이미지 이미지는 실체와 참 다르다는 생각 2015. 6. 30.
둘이라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인간은 신에게 질투를 받아 그 저주로 본래 하나였던 존재들이 둘로 쪼개졌다고 전해진다. 그래서 한없이 누군가를 찾아 계속 그리워한다고 한다. 둘이라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이다. 하지만 만약 내 옆에 있는 사람이 내가 잃어버린 반쪽이 아니라면... 그냥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지는, 쉽지 않은 '둘'이라는 관계. 2015. 6. 26.